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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35

액티브 시니어들의 시대가 온다. ‘노인은 일을 잘 못하고 몸도 아프고 65세 전후로는 은퇴하고 연금이나 받으며 근근이 살아야 한다.’ 세계적으로 65세 이후의 삶에 대한 그림은 이처럼 매우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의 시니어들의 모습은 다릅니다. 능력 있고 건강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 그들이 사회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노령담론의 대전환 조남주 작가의 인기소설 속 82년생은 개띠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유명한 개띠가 있습니다. 바로 58년 개띠입니다. 당시에는 출생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는 100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던 나이에 외환위기를 겪고 2018년부터 정년퇴직을 시작합니다. 58년 개띠 언저리 나이를 다른 말로 액티브 시니어(a.. 2023. 7. 9.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도시 ‘도시재생’이라는 용어가 유행한 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건 조금 오래된 거리와 건축물에는 ‘도시재생을 위한 ㅇㅇ사업’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도 보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도시재생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보수하고 색칠을 다시 한다거나 기능에 변화를 주어 사람들이 찾아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면, 요즘은 물리적 변화 외에 지식기반사회와 국제화 등의 시대적 조류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해법으로 외부 치장과 더불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 누구나.. 2023. 7. 8.
중년기, 평생교육 트랜드에 휩쓸려보자. 평생교육 또는 평생학습이 시대적 화두입니다. 인류사적 관점에서 보면 학습은 인간이라는 유기적 존재가 생존하고 번성하며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기본적인 매개로서 어떤 인간도 학습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적응하고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여 사용하기로 하겠습니다.) 국제기구의 평생교육 담론 유네스코는 평생교육의 개념에 대해 과학적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 조직을 구축하고 그 구성요소 하나하나를 발전시키는 기본 원리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결국 지·덕·체·를 고루 갖춘 온전한 인간인 평생학습자가 인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교육분야 목표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2023. 7. 8.